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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영수증이 파란색 영수증으로 바뀐 이유?

LEVINI 2018. 2. 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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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영수증이 파란색 영수증으로 바뀐 이유?

 

물건을 사고 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받게 되는 영수증! 그 영수증이 조금 바뀐 것을 알고 계셨나요? 영수증의 글자는 모두 검정색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심심치 않게 파란색 영수증을 받게 되는데요. 파란색 영수증이 나타나기 시작한 그 이유가 궁금해져서 찾아봤답니다.

 

 

 

 

우선 영수증에 글자가 찍히는 원리부터 알아야 하는데요. 영수증으로 사용되는 용지는 감열지로써 색이 나올 수 있도록 염료로 처리를 한 뒤 용지에 열을 가하면 그 부분에 처리한 염료의 색으로 글자가 나타나는 원리하고 합니다. 여태까지는 염료로 검정색 잉크를 사용했기 때문에 검정색 영수증만 볼 수 있었다고 해요.

 

 

 

 

감열지에 처리하는 염료로 사용되는 전세계 잉크의 85% 이상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시작된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정책으로 인해 기준에 미달하는 잉크를 제조 영세 업체들이 문을 닫아 전세계적으로 잉크의 품귀현상을 유발했다고 하더라구요. 가격도 세 배 이상 올랐지만 재고가 없어 오른 가격으로고 구매를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검정색 잉크 대신 비교적 재고가 많이 남아 있는 파란색 잉크를 감열지에 처리하다 보니 파란색 영수증이 나타난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파란색 잉크가 비교적 재고가 많이 남아 파란색 영수증을 볼 수 있지만 파란색 잉크의 재고도 바닥이 나면 빨간색 영수증, 초록색 영수증 또는 오렌지색 영수증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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