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아이폰 배터리교체 할인 국내도 시작, 배터리교체 비용은?

구형 아이폰 배터리교체 국내도 시작, 배터리교체 비용은?

 

 

최근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일부러 저하했다고 인정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죠. 구형 아이폰의 배터리 성능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런 전원 차단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iOS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이 저하되도록 구형 아이폰의 속도를 떨어지게 만들었다고 인정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이에 성능이 떨어지는 바람에 신형 아이폰을 구매한 많은 아이폰 이용자들은 배터리교체 만으로도 성능이 개선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궂이 신형 아이폰으로 교체하지 않았을것이라며 새로 출시되는 아이폰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소비자를 기만한 행동이라며 집단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합니다.

 

 

 

 

 

구형 아이폰 성능 조작을 인정한 이후 애플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하거나 제기를 준비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한국, 호주 등 5개국이라고 하구요. 소송 건수도 총 15건이나 된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형사소송까지 제기되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집단소송에 동참하고 싶다고 하는 소비자만 해도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에서는 구형 아이폰 배터리교체 비용을 79달러에서 50달러 할인이 된 29달러에 교체해주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감감 무소식이었는데요.

드디어 2018년 1월 2일부터 할인된 배터리 교체 비용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되어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애플 코리아 홈페이지에는 서비스가 시작되는 일정도 제대로 고지되어 있지 않고 서비스 시작에 대한 안내도 전혀 없어 국내 소비자들을 더욱 화나게 하고 있는것 같네요.

 

 

 

 

아이폰6 이상의 구형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애플 AS 업체에 방문해서 배터리 교체를 신청하면 교체 정가인 10만원에서 6만6천원이 할인된 3만 4천원에 교체를 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애플의 행동에 크게 실망한 아이폰 이용자들의 반응은 차갑다고 하네요.

 

구형 아이폰 배터리교체 받으실 분들은 1월 2일부터 애플 서비스업체 방문해서 교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의 집단소송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네요